도전정신을 가진 진취적인 신입 상사맨를 선발하는 면접에서 가끔 등장하는 단골 질문입니다. 만약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너무나 곤혹스러운 질문이겠지만, 답을 가지고 임한다면 자신을 어필하기 정말 좋은 기회의 질문이겠지요.

면접질문 : 남극에서 냉장고, 그리고 아프리카에서 난로를 어떻게 팔겠습니까?

질문분석 : 예비 상사맨의 창의적인 생각과 즉흥적인 대응능력을 테스트하기 위한 질문에 불과합니다. 실제로 종합상사에서 저런 오더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만, 트레이딩을 위한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부단히 기존의 상식을 깨고 새로운 사업모델을 접목시키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따라서 이런 배경자신감을 가지고 센스있는 모습으로 아주 자연스럽게 대응을 하시면 좋은 점수확보가 가능할 것 입니다.

그럼 아래와 같이 답변 템플릿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 템플릿을 응용해서 여러 가지 더 마음에 드는 답변으로 준비하셔도 좋습니다. 

템플릿 예시 : 밑에 파란색 글씨는 고정으로 사용하고, 밑에 내용은 각색하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접하는 모든 상품은 어느 나라의 어느 환경에서든 반드시 필요한 가치가 있고,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각 나라에 맞게 다양한 수요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앞으로 어떠한 상품을 판매하던 그 자체로서 상식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열린 사고를 통해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남극에서 냉장고를 판매할 경우, 비록 남극 자체의 온도가 매우 낮아 음식물을 보관하기에 어려움이 없을 수 있겠으나, 반대로 더욱 신선하고 각 음식에 알맞은 온도로 보관하여 사용할 수 있음에 마케팅을 하여 바이어를 설득하겠습니다. 

아프리카에서 난로의 경우, 난로를 반드시 추위를 방지하기 위한 물건으로서의 목적을 버리고, 음식을 과거 아버지 세대학창시절 난로 위에 도시락을 데워서 먹었던 것처럼 음식물을 조리할수 있고 병균을 없앨 수 있는 목적으로서 구매자를 설득하겠습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답변같지요?

이질문의 답변에 있어서 사실 정답은 없습니다

이 질문에서 답변 포인트는 내가 팔고자 (마케팅 하고자) 하는 상품에 있어 내가 스스로 한계를 짓지 않고 창의적인 생각으로 다양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마케팅을 하겠다는 자세의 어필입니다. 

뒤에 이어서 나오는 남극에서 아프리카에서 물건을 어떻게 판매 하겠다는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질문자 조차도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이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현업에서 처럼 너무 현실에 얽매여 다양한 사고가 도출되지 못하는 점을 반영한다면 신입사원의 저런 패기 있는 답변은 면접관이 좋은 점수를 줄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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