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글은 광고글이 아니다.

요즘 해외선물을 검색하면, 위탁계좌니 뭐 리딩이니 아주 쓰레기 같은 광고들이 판을 친다.

절대로 절대로 그런 거짓광고에는 넘어가서는 안되고.

당당하게 합법적인 증권계좌를 통해 해외선물 거래를 하시기를 바란다.

 

 

앞서 나는 해외선물로 분명히 돈을 벌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난 벌었고, 잃기도 했고, 그 안에는 분명히 로직이 존재했다.

 

해외선물과 도박은 같은 것 같지만 사실.

미세한 차이로 다르다.

 

해외선물은 그래도 추세와 확율에 기반하는 반면,

바카라와 같은 도박은 절대적으로 운이다.

 

사실 해외선물도 운이라고 말 할수도 있지만, 그래도 확율에 기반한다.

 

해외선물을 하기에 앞서서, 가장 중요한 건 우선 심리를 어떻게 컨트롤 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본다.

 

흔히 심리라고 한다면, 

 

탐욕과 공포를 어떻게 지배하느냐에 달려있다.

 

 - 탐욕 : 손실을 덜 보고자 손절을 안하는 것 + 이익을 더 보고자 적당한 시점에 익절을 안하는 것.

 - 공포1 : 나의 그릇을 넘어서는 포지션을 운용 하면서 정상적인 손/익절을 달성하지 못하는 것.

 - 공포2 : 과도한 손실로 인한 타이밍이 와도 매매를 하지 못하는 것.

 

결국 이 심리를 어떻게 준비하여 극복하느냐에 따라서 해외선물이 나의 또 하나의 수익파이프라인이 되거나

돈 먹는 하마가 될 수 있다.

 

그럼 어떻게 준비 하느냐?

 

 - 탐욕 : 기계적인 매매를 한다.

   > 손절금액을 정해놓고, 내가 들어간 방향이 맞지 않고 손절구간에 도달했다면 나와야 하고.

   > 익절금액을 정해놓고, 수익이 도달하면 뒤도 보지 말고 먹고 나온다.

   예를 들어, 유로FX 1계약을 들어갔고, 계약당 손절라인은 200p으로 정했다고 가정하자.

   만약에 1.18500 에 매도를 진입했는데, 1.18700 으로 유로가 상승을 한다. 

   그러면 반드시 손절을 하고 매수 청산 하여 빠져 나와야 한다.

   보통 횡보 구간이 아닌 추세구간에서 기술적 판단을 바탕으로 들어간 매매는 200p 정도의 일방적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반드시 내 진입 포지션 수준까지 돌아온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이는 상승 혹은 하락 추세의 강력한 신호이므로 미련없이 손절 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 매매 기회를 잡아야 하는 것이다.

 

 - 공포1 : 나의 트레이딩 경력, 내가 포지션을 운용했을때 적절하다고 느끼는 금액 부담을 알아야 한다.

   이것이 엄청 중요한데, 뻔히 보이는 방향임에도 내가 담지 못할 그릇의 물의 양이면 걸어갈 수 조차 

   없다. 마이크로골드가 됬든, 일반 골드가 됬든 일단 트레이딩을 해보고 판단하자. 내가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 어느정도 인지.

 

 - 공포2 : 사실 트레이딩을 하면서 손실을 피할 수는 없는데, 위와 같이 탐욕과 공포 관리를 못하는 순간

   매매공포라는 패닉이 찾아오는데, 이때는 무리하게 트레이딩을 하거나, 차트를 끊임없이 들여다 보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 본인의 자본금의 약 10% 수준을 1회 매매로 손실 봤을 경우 반드시 매매에서 

   나와서 쉬어야 한다. 최소 3일은 아예 차트를 보지말고 마음수련을 해야 한다. 

 

대부분 우리의 일반적인 인간은 이런 마음수련이 안되어 많은 우를 범하고, 큰 돈을 잃은 후에야 많은

후회와 좌절을 하며 반성을 하는 악순환의 과정을 거친다..

 

그럼 이런 심리를 바탕으로 하는 투자의 진입시점은 어떤 기술적 판단의 도움을 받을지 다음 글에서 

한번 다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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