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를 처음 접하며..

 

네이버 블로그가 아닌 티스토리 등 기타 웹페이지를 운영하는 블로거들의 첫 번째 목표이자, 어쩌면 마지막 목표는 구글 애드센스가 아닐까 합니다. 사실 저 역시도 네이버가 아닌 티스토리 운영을 시작하게 된 계기도 구글 애드센스 때문이었습니다. 기왕 내가 투자하는 시간과 지식의 공유에 대한 적절한 보상은 구글 애드센스가 적당하다(?) 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티스토리에 완전히 적응이 되어 여러 편집 및 기능에 더 매료가 되었네요.


아무튼.. 처음 블로그를 개설하고 알게 된 구글 애드센스는 역시나 구글의 명성 덕분인지 카카오애드핏, 네이버애드포스트와는 비교가 안 되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도구이지만, 반대로 그 문턱을 넘기는 간단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간간히 구글 애드센스로 검색을 해보면, 하루 만에 통과가 되었다느니, 구글 애드센스 대란이라느니 자극성 홍보 글들이 눈에 띄지만, 사실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카카오애드핏 등은 신청한 지 불과 하루 이틀 만에 통과가 되었는데, 역시나 구글 애드센스는 다소 진지한 인내심이 요구되었네요. 저의 구글 애드센스 통과하기 까지는 꼬박 한달 가까이 걸렸습니다. 물론, 처음 20일은 열심히 컨텐츠를 생성했고, 처번째 퇴짜 이후 10일은 아예 컨텐츠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 블로그개설일 : 2020년 8월 27일 
  - 구글애드센스 신청일 : 2020년 8월 31일  
  - 구글애드센스 1차 퇴짜일 : 2020년 9월 14일
  - 구글애드센스 통과일 : 2020년 9월 25일

 

 

│나의 구글 애드센스 대응기록..

 

일단 첫 째로 구글 애드센스가 목표라는 처음의 마음을 버렸습니다.

그리고 차곡차곡 나만의 컨텐츠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검색로봇이 영혼 없는 홍보 글인지 아닌지를 정말로 얼마나 정확히 판단하는지 모르겠지만, 어느 정도 내가 생성하는 모든 컨텐츠 들에는 일정부분의 정성이 들어가야 하는 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 컨텐츠에 꼭 천 개이상의 글자는 채우지 않았습니다. 

 

요약하면,

 

 블로그의 목표가 구글 애드센스가 아님을 상기
 네이버/구글 검색 되도록 최적화 하기 
 컨텐츠 (글) 10개 이상 채우고 신청  
 카테고리 가능한 간소화 하게
 내 블로그의 중심개념 잡기 

일단 저는 위의 5가지를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했던 것 같고요. 사실 구글 애드센스 통과되기 전까지 약 열흘 동안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개인적인 사정으로 아예 컨텐츠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처음 퇴짜 메일로 구글에서 메일로 연락이 와있었습니다.

메일 제목은 "계정승인에 앞서 수정이 필요한 사항이 있음" 이었고요.  


구글애드센스에 들어가서 보니, 홍보성 정보가 많다는 회신이었고, 사실 정확히 무엇을 요구하는 것인지 잘 이해를 하지 못했지만, 우선 저의 감으로 제가 생성한 컨텐츠 (글)에 노출 시켰던 모든 URL (도메인주소)을 삭제 했습니다. 아마 페이지 검색로봇이 이런 URL 들이 들어가 있으면 단순 홍보성의 페이지로 인식하는 모양입니다. 

바로 삭제하고, 다시 신청하였고. 그 결과 며칠 뒤 구글 애드센스 통과 이메일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후기를 마치며..


장기간 나의 컨텐츠 카테고리를 정해서 블로그 운영한다는 것은 마치 한 권의 책을 집필하는 것과 맞먹는 그런 과정이다 보니, 인내심을 다소 요구하는 것이 많고 실제로 구글 애드센스를 통과하고 광고콘텐츠를 붙이더라도 지속적인 나만의 컨텐츠 생성 및 블로그 운영이 없다면 실제 의미 있는 수익으로는 연결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구글 애드센스에 집착하기보다는, 내 블로그 콘텐츠에 집중하면 당연히 따라오는 보상 정도로 생각하는 게 어떨까 싶어요. 많은 분의 구글 애드센스 통과를 기원하며, 궁금하신 부분은 제가 아는 선에서 언제든 댓글 주시면 회신 드리겠습니다.

차후에는 간단하게 구글 애드센스 신청 및 설정에 대해 적어 보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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